항공화물 증가로 세바홀딩스의 3분기 실적이 개선으로 나타났다.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은 2분기와 비교해 19% 증가한 7,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환율변동 영향을 제외하면 지난해 수준의 실적이다. EBITDA 증가로 지난해 3분기 5,800만 달러의 순손실이 올해는 4,100만 달러로 축소됐다. 

3분기 매출액은 16억 7,900만 달러로 0.9%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화물관리부문의 3분기 EBITDA는 전년대비 20.8%, 계약물류부문 EBITDA는 2분기와 비교해 15.2% 증가로 나타났다. 계약물류 부문 매출증가로 화물관리부문 매출 감소를 상쇄했다.

한편 이 기간 항공화물은 10.6% 늘어났으며, 매출액도 1.4% 늘어났다. 항공화물에서 발생한 EBITDA는 2,700만 달러이다. 이는 전년대비 500만 달러 증가한 실적이다. 화물관리와 해상물동량은 각각 10.6%, 4.4%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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