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발 유럽향 컨테이너 화물량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1∼8월 누계로 살펴보면 전년동기 341만 3,000TEU보다 12.3% 증가한 383만 3,000TEU를 기록했다.
이 중 북유럽향은 280만 2,000TEU로 전년동기 257만 4,000TEU보다 9% 웃도는 수치를 보였으며, 지중해 향은 103만 TEU로 지난해 84만 TEU에 비해 23%의 대폭적인 성장세를 구가했다.
아시아발 북유럽향 화물량을 나라별로 보면 한국발이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한 10만 6,000TEU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발이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148만 5,000TEU, 홍콩발이 5.5% 감소한 27만 TEU로 저조했으나 중국과 홍콩발 전체를 보면 전체 북유럽발 아시아 화물의 63%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발이 6% 증가한 26만 6,000TEU, 대만발이 3.6% 감소한 10만 7,000TEU를 각각 기록했다.
지중해향의 경우 중국발이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한 58만 4,000TEU로 급증한 가운데 일본발이 5.6% 증가한 9만 1,000TEU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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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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