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 동서해운으로 출발한 동남아해운 때문

쎄븐마운틴그룹의 자회사인 (주)진도가 동남아해운을 인수하면서, 그 불똥이 동서해운으로 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이에대해 동서해운(대표 : 서영택) 관계자는 현재로서 동남아해운과 전혀 지분관계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안전지대'라고 설명하고 있다.

동남아해운은 지난 67년 11월 7일에 동서해운으로 설립됐다. 이 이후 1984년 해운산업합리화정책에 따라 대한선주 일부 사업부문을 합병해 84년 9월 1일 동남아해운을 출범시켰다. 이같은 이유 때문에 일부 시장에서 동남아해운 매각에 따라 동서해운의 위기설을 제기했다.

그러나 동서해운 서영택 대표가 동남아해운 창업주(고 양재원 회장)의 사위라는 특수관계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시장에서 오해를 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작년말 동남아해운이 공시한 바에 따르면 현재 동남아해운의 관계사는 ▲ ㈜위동해운(24.0%) ▲ 동남아종합써비스㈜(99.3%) ▲ 동남아쉬핑싱가포르(100.0%) ▲ 동남아쉬핑말레이지아(100.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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