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美 패션상품 수출 증가

에티하드항공(EY), 트리니티 로지스틱스 USA는 콜롬보-컬럼버스-이스트미들랜드 노선에서 와이드바디 화물기 차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이 노선에서 에티하드는 B777F, B747F를 주 1회 운항에 들어간다.

트리니티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포워더로 패션산업 물류 전문업체이다. 양사는 콜롬보-콜럼버스에서 차터편을 올해 여름 운항한바 있으며, “성공적입 협업에 힘입어 이번에 수백만 달러 장기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트리니트측은 설명했다. 이번 차터 계약은 스리랑카발 패션 상품의 미국내 대형할인점 수요 증가, 미국 패션상품의 유럽, 중동, 아시아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스리랑카의 지난해 의류수출액은 45억 달러로 국가 총 수출액에서 비중은 약 40%에 달한다. 빅토리아 시크릿, 나이키, 스피도, 갭, 타미힐피거 등의 브랜드가 스리랑카에서 제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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