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 원 투자해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화물 처리

 

 

IAG카고가 히드로공항에 5,500만 파운드(약 795억 원)를 투자해 첨단 특수화물 전용 시설 건설계획을 공개했다.

이 시설은 의약품을 비롯해 온습도 관리를 비롯한 프리미엄 화물의 취급을 전문적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항공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시설은 현재 의약품을 처리하고 있는 터미널의 2배 규모로 건설된다. 총 11개의 화물차 도크와 4개의 항온항습구역, 첨단 WMS 등을 통해 고객들의 고부가가치 화물을 세심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항공사 측은 설명했다. 항온항습시설은 2~8도, 15~25도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시설로 분류돼 있다. 이 시설은 오는 2017년 건설을 시작해 2018년 오픈 예정이다.

최근 전자상거래의 활성화와 특송화물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이러한 특수화물 수요는 크게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익성에도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항공사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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