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엘인터내셔날(대표 : 이재인)을 비롯해 트랜스올(대표 : 민경조), 엠씨아이글로벌로지스틱스(대표 : 강성린)이 22일 인천본부세관으로부터 수출입 성실무역 공인기업(AEO)으로 재인증 받았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관세당국이 수출입기업의 법규준수도 등을 심사후 공인한 업체로 신속 통관·검사 축소 등 수출입 규제 완화가 적용된다.

세관은 이날 대한솔루션 등 5개 업체가 신규로 AEO 공인을 받았으며, 공인 유효기간이 도래한 피엔엘인터셔날 등 5개 업체도 종합심사를 거쳐 재공인을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본부세관 관할 AEO 공인 업체수는 218개 업체(부문)로 늘어났으며, 전국 815개 업체(부문) 중 27%를 담당하게 됐다.

AEO 공인받은 이들 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관세조사의 원칙적인 면제 등 세관으로부터 각종 편의를 제공을 받게 된다. 또 기업이미지 향상과 함께 업무시스템 글로벌표준화로 국내외 거래선 확보 경쟁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우리나라는 세계 최다 13개 국가와의 AEO 상호인정약정(MRA) 체결을 통해 상대국 내 AEO와 동일한 통관혜택으로 물류비용 절감, 통관소요시간 단축 등 비관세 장벽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어, 우리 수출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체감효과도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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