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운시장 불확실성에도 하팍로이드는 냉동 컨테이너 대량 발주를 발표했다. 이 선사는 최신형 냉동컨테이너 40피트 5,000개, 20피트 750개의 총 5,750개 발주를 결정했다.

항온화물 시장에서 입지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는 선사의 설명이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로 발주 컨테이너 1,000개에는 공기조절 기술이 적용되며 이 컨테이너들은 다양한 과일과 야채들의 장기간 운송에 적합하다고 선사는 강조했다.

이 컨테이너들은 오는 10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선사에 순차적으로 인도예정으로 앞으로 운항에 들어가는 신규 1만 500TEU 컨테이너선의 화물운송에 이용된다. 이 선사는 작년 4월 동형선박을 현대삼호중공업에 발주했으며, 척당 냉동컨테이너 2,100개 적재가 가능하다. 해당선박들은 올해 연말부터 남미-유럽 서비스에 배치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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