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항로만 급증세...2주 전 대비 66% 증가

추석 직전일인 14일 기준 아시아발 컨테이너 운임도 큰 변동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발표하는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발 유럽향 운임은 2.4% 증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SCFI의 자료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아시아발 전체항로 운임지수는 TEU당 794달러로 9일 기준 운임인 TEU당 781달러보다 1.7%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항로에서 전주 대비 소폭 증가 혹은 소폭 감소세를 기록한 가운데 유독 지중해항로만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항로의 14일 기준 운임은 TEU당 860달러로 전주대비 22.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중해항로의 9월 2일 기준 운임은 TEU당 519달러로 2주 전보다 65.7%나 증가한 셈이다. 반면 미 서안은 FEU당 1,742달러로 -0.4% 감소했고 동안은 2,447달러로 지난주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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