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777-200기종 여객밸리 활용 편당 20t...주 6회 운항
IAG카고가 런던-테헤란 노선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이 항공사는 해당 노선에 취항하는 몇 안되는 항공사 중 하나가 됐다. 이번에 제공되는 항공기는 주6회 운항한다. 이에 따라 유럽과 중동간 항공화물 서비스를 이용하는 화주들은 더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됐다.
투입되는 항공기는 영국항공소속 B777-200기종으로 여객밸리를 활용해 편당 20t 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항로 개설은 EU의 대이란 무역제재 해제조치에 따른 것으로 이란의 경제규모는 올해 4.8%, 내년 5.4%로 전망되고 있다. 이란 시장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내 2번째 규모로 이번 항로 개설을 통해 상당한 경기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항공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란의 기업들 역시 런던 허브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헤란으로 출발하는 항공기는 히드로공항을 21시 10분에 출발해 06시 25분 도착한다. 이후 08시 35분 테헤란을 출발해 11시 10분 히드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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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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