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LCC) 에어 벨기에가 내년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여름 브뤼셀-중국 3~4개 직항노선에 취항예정이다. 중국 주요 대도시 보다는 중소형 도시 취항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 6월까지 항공기 4대 도입을 희망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기종은 미정이다. 

이 항공사에는 홍콩 스카이윈드 인터내셔널, 마스터 홀딩스와 중국 파이오니어 탑월드에서 투자했으며, 최고경영자(CEO)는 니키 테르자키스이다. 니키 CEO는 합병으로 사라진 TNT항공 상무이사로 2000~2014년까지 근무한바 있어 창업을 통해 항공업에 복귀 발판을 마련했다. 

이런 인연으로 신생 항공사 직원 10명에서 상당수는 TNT 임원출신이다. 내년 운항을 위해 벨기에 남부 루뱅라너브에서 항공사 출범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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