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스칸디나비아 복합운송 서비스가 시작된다. 베니스, 로스토크 항만당국, 그리말디그룹은 아드리아-발트해 복합운송 합의서에 서명했다.

발칸을 출발한 해상화물이 베니스에 도착하면, 열차에 적재돼 독일 로스토크항까지 철송으로 운송된다. 로스토크항에서는 선박에 적재돼 스칸디나비아 국가들까지 해상으로 이동한다. 베니스항의 첫 지중해 회랑-스칸디나비아 운송서비스라고 항만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베니스-프랑크푸르트 복합운송 서비스를 시작한바 있다. 독일-그리스, 발칸 운송 서비스로 총 트랜짓타임은 3일. 해상운송은 그리말디에서 담당한다. 항만당국은 올해 6월부터 이 서비스를 2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4월 베니스항의 철도를 통한 화물운송은 전년대비 31%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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