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저하에 계륵 신세...내부의견 대립

브래드 제이콥스 XPO 회장 겸 CEO는 최근 한 관련업체로부터 콘웨이 육상운송부문의 매각을 권유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이를 수용할지 거절할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이를 매각하면 부채를 상당부분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매각하지 않을 경우 중개업을 통한 그룹 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매각 여부에 대한 그룹내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콘웨이 육상운송부문은 올해 2분기에 1억 4,27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4% 감소한 실적이다. 특히 최근 유류할증운임과 물동량 감소로 인해 수익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콘웨이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간 운임 협상과 지속적인 자산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콘웨이 육상운송부문은 자차와 지입차를 포함해 2,632대의 트럭과 7,774개의 트레일러를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매출은 11% 감소한 2억 8,15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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