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서 내륙 운송 서비스 보다 강화

UPS가 미국 최대 소량화물 트럭킹 운송업체인 오버나잇 코퍼레이션(Overnite Corporation)을 현금 12억 5,000만 달러와 주당 43.25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미국 내에서 UPS는 내륙운송 서비스를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오버나잇 코퍼레이션은 우리나라에서 말하면 택배업체 서비스와 특송업체에 가까운 성격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 소량 트럭화물(LTL : less-than-truckload)과 TL(truckload) 화물 서비스를 주로 하고 있다.

UPS는 이번 인수·합병에 대해 "오버나잇 코퍼레이션을 인수함에 따라 북미 최대 내륙 운송 네트워크를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멘로월드와이드 포워딩을 인수하면서 항공화물부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강화한지 5개월 만에 UPS의 또 다른 사업분야 진출이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인수합병에 양사가 공식적으로 합의함에 따라 올 3/4분기까지 합병에 따른 마무리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버나잇 코퍼레이션이 이사회는 최근 UPS 매각에 대해 만장일치로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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