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1.4% 증가한 233억 9,000만 달러를 기록헸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경제의 견조한 성장세 지속에 힘입어 수출은 지난 3월(239억 달러) 이후
230억 달러대를 지속하고 있다.
7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지역별 수출증가율을 살펴보면 중국이 36.6%, EU가 22.8%, 아세안이
20.%, 일본이 8.5로 집계됐다.
증가율 면에서는 조업일수 감소와 지난해 7월의 높은 수출실적(210억 달러, 36.1%증가)에도 불구하고 두
자리수의 견조한 증가세 기록했다.
7월 중 일 평균 수출액은 10억 달러로 2월부터 이어진 10억 달러대의 수출을 유지했다. 또한 아시아나
파업에 따른 항공운송 지연 등이 수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월 중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16.9% 증가한 214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20일
기준으로 볼 때 고유가에 따른 원유수입 증가의 영향으로 원자재 분야가 33.3%로 전체 수입 증가 주도했다.
증가율 면에서는 유가를 비롯한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수입증가율이 16.9%로 수출증가율(11%)을
상회했다.
7월 중 일 평균 수입액은 9억 달러로 2월에 이어 6개월 연속 9억 달러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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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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