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키예프, 도네츠크,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단계적으로 신규노선 투입

루프트한자는 오는 8월에서 10월까지 동유럽 주요 경제국가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와 도네츠크,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등 3개 도시에 항공 노선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29일,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와 독일 뒤셀도르프 연결편이 신설돼 주6회 운항되며, 9월 9일부터는 뮌헨에서 인구 백 만 명에 이르는 우크라이나의 산업도시 도네츠크로 가는 항공편이 주6회 제공된다. 이로서, 루프트한자는 서유럽 항공사로서 우크라이나 주요 산업도시로 운항하게 되는 최초 항공사가 되었다.

또한, 10월 30일부터는 우크라이나 산업, 교통의 중심지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와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연결하는 노선이 역시 주6회 운항될 예정이다.
루프트한자의 이번 우크라이나 3도시 취항은 우수한 경제 성장과 그에 따른 동유럽 시장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고려해 운항 노선을 확장한 것으로 우크라이나의 수출중심 경제산업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1,000개가 넘는 독일 기업이 우크라이나에 진출해 있으며, 독일은 2번째로 큰 우크라이나의 무역 사업 파트너다.

루프트한자는 우크라이나가 소련연방에서 독립된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에 취항한 글로벌 항공사다. 1991년 프랑크푸르트~키예프 노선을 시작으로 1992년 뮌헨과 키예프를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했고, 현재 루프트한자는 독일의 두 중심공항과 키예프를 잇는 항공편을 하루 세 차례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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