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라운지와 상용 고객 우대 프로그램 마일리지 공유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스위스 항공과의 합병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두 항공사의 공항 라운지와 상용 고객 우대 프로그램 마일리지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는 두 항공사의 합병 승인 이후 승객들에게 주어지는 첫 혜택으로, 스위스 항공의 상용고객 우대 프로그램 스위스 트래블 클럽(Swiss Travel Club)의 회원들은 루프트한자 항공편 이용 시에도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며, 스위스 트래블 클럽에 적립한 마일리지로 루프트한자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루프트한자의 상용고객 프로그램 마일즈 앤 모어(Miles & More)의 회원 또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두 항공사는 20일부터 공항 라운지도 공유한다. 스위스 항공의 상용고객 상위 등급의 스위스 서클(Swiss Circle)과 스위스 트래블 클럽 골드 회원은 루프트한자 항공편 이용 시, 루프트한자의 우수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루프트한자 세네터(Senator)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루프트한자의 우수 상용고객인 혼 서클(Hon Circle)과 세네터(Senator) 등급의 회원도 스위스 항공으로 비행할 때 스위스 항공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및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 이용 자격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추가 수하물 허용, 수하물 우선 처리 및 우선 탑승의 혜택 또한 상호 적용된다.
 
스위스 항공이 세계 최대의 항공사 연합체인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의 정식 회원으로 승인이 되면 승객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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