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시 선진기술기업 인증서 수여식도 함께 거행
진도(회장 : 임병석)의 컨테이너 생산 중국 현지법인인 상해진도유한공사가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상해진도유한공사는 지난 6일, 진도 임원과 중국 상해시 정부 인사, 금융권 인사 등 총 30여명의 내외빈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상해시에 위치한 상해진도유한공사 생산현장에서 설립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상해진도유한공사 10주년 기념행사는 설립때부터 현재까지 10년간을 근무해온 장기근속자와 공로자에 대상 시상식과 선진기술기업인증서 수여식이 있었으며, 기숙사 준공 기념식도 함께 개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상해진도유한공사는 상해시 외상투자기업협회로부터 상해시 선진기술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 수여식도 함께 거행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상해시 선진기술기업은 상해시 내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학계 및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진기술기업으로 선정되면 토지 사용비 50% 감면, 법인세, 지방세 감면 혜택과 수입 설비와 부품에 대한 수입시 관세 및 증치세 면세 혜택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선진기술기업 선정으로 상해진도유한공사는 컨테이너 제조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한번 인정받게 됐다.
상해진도유한공사 김종진 총경리는 인사말을 통해 “설립이후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여러 임직원의 땀과 노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지난해 수출액 1억 3,5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고, 금년에는 5개월 동안 컨테이너 22,100여대, 샤시 3,300여대를 생산하고, 수출액 6,7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올해 상해진도가 상해시 정부로부터 선진기술기업인증을 받게 됐다”며 “우리는 여기서 만족하기 않고 향후 10년 뒤 더욱 눈부신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