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메이저대회 유치..130여 척 요트 조달

한진해운(대표 : 조수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세계청소년요트대회를 위한 요트 공수 지원을 하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35회 세계청소년요트선수권 대회는 국제요트연맹(ISAF, International Sailing Federation)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요트협회 및 제35회 세계청소년요트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세계 48개국 350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선수들을 위한 총 130 여 척의 요트가 세계 각지로부터 조달돼야 하는데 한진해운이 이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것이다.
 
이번에 공수돼 오는 요트는 420 요트 57척을 비롯해 레이저(Laser) 60척, 호비(Hobie) 16급 13척으로 총 40피트 컨테이너 13대 분량으로 호주 시드니항, 이태리 밀라노의 라스페치아, 일본 도쿄 항으로부터 한진해운에 의해 국내로 운송됐다.
 
한진해운은 우리나라가 삼면이 바다인 해양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유럽, 미주 등 해양 선진국에 비해 요트 등 해양 스포츠의 대중화 속도가 다소 느린 현실을 감안해 볼 때, 이번 대회의 개최가 해양 스포츠의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이런 취지에 적극 공감해 지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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