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항공(Maskargo)이 7월 15일부터 북미, 남미, 아프리카, 유럽, 중동 등에 대한 유류할증료를
12.5% 인상한다. 이같은 할증료 인상은 최근 수주간의 유류가격 지수가 '305'를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항공사의 유류가격지수는 로테르담, 싱가포르, 미국 걸프, 북서부 유럽 유류시장의 평균치를 통해 산정한다. 그러나 호주와 인도와 같은 지역에 대해서는 인상분을 적용하지 않는다. 말레이시아항공은 지난 4월 21일 유류할증료를 인상한 바 있다.
한편 분석가들에 따르면 현재와 같은 유가로 인해 항공사들의 총 비용가운데 유류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21%로 이는 2년전의 16%보다 상당폭 높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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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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