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까지 3년간 편입지역 물건보상, 단지 조성 사업 실시 계획

중부권의 낙후된 물류유통 구조를 개선해 물류비 절감과 물류체계 효율화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물류유통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충청남도는 천안시 백석동과 성성동 일원 14만 평의 부지에 물류유통 및 지원시설 등을 집적화한 물류유통 복합단지인 '천안유통단지'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지난 22일 천안유통단지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올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3년간 편입지역 물건보상과 단지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천안유통단지 조성사업은 한국토지공사에서 1,472억 5,800만원을 투입하여 화물터미널, 집·배송단지, 창고시설, 전문상가단지, 가공·제조시설, 주거시설용지 등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충남도는 유통단지 진입도로 개설에 정부지원을 요청한 결과, 국비 201억 8,900만원을 지원 받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도 관계자는 "천안유통단지가 조성되면 그동안 부족한 물류시설 확보는 물론 주변 공단과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물류 서비스 개선으로 물류비용 절감 효과 등 산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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