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과 철강 및 금속제품 수출 증가세 지속

지난 5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1.2%가 증가한 231억 7,500만 달러로 두자리수 증가율을 회복했다. 수입은 18.3%가 늘어난 211억 7,100만달러로 20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16일 밝힌 5월 수출입동향 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환율하락과 고유가 등의 불리한 여건에서도 수출증가세가 이어졌다. 품목별로는 선박(93%)을 비롯해 철강 및 금속제품(33.2%), 기계류와 정밀기기(31.7%)의 수출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컴퓨터 주변기기(-26.4%), 의류(025%), 가전제품(-20%)의 수출은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와 캐나다, CIS지역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었고 중국과 EU의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
수입은 원유와 철강재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인상여파가 지속돼 212억달러에 달했다. 품목별로는 원유(47.2%), 철강재(39.2%) 등의 수입이 늘었다.
특히 원유는 고유가 지속으로 도입단가가 43%가 인상돼 도입물량 증가율은 2.9%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수입금액은 10억달러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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