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업체 간 제휴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시

 

코리아컴퓨터(대표이사 : 안현태)가 이씨스(대표이사 : 하동현)와 향후 사업협력을 위해 15일 전략적 제휴협정을 체결했다.


코리아컴퓨터는 부산지역업체로서 최초로 지난 2004년 국가시범사업에서 실증실험(IPv6기반의 RFID를 활용한 보세화물창고 관리 모델)을 수행해 그동안 소외돼 왔었던

항만물류부분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해 RFID/USN부분에서 부산지역경제의 특화된 부분인 ‘u-Port’에 전국적으로 관심을 가지도록 고군분투한 선두주자로서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지역업체와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기술적, 인력적인 협력과 공동마케팅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상호협력해 ‘u-Port’의 성공적인 구축에 기여하고 향후 항만물류부분에서의 RFID/USN 신규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포석이다.


안현태 코리아컴퓨터 대표는 “항만물류부분은 업무 환경적으로 RFID/USN기술이 접목될때 엄청난 네트워크 트래픽이 예상돼 IPv6체계와 BCN환경의 인프라 구성이 상호보완돼야 하고 필수적으로 이뤄져야하고,  앞으로의 관건은 RFID/USN기반에서 대용량 데이타를 스트림 데이타로 나눠서 그것을 기존의 인터넷환경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때 웹기반 환경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게 되어 이번에 전략적인 제휴를 맺게 됐다”며 “u-City나 u-Port에 대해 반드시 신기술만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특화된 기술을 잘 활용해 연계하는 부분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부산지역의 많은 업체들이 오히려 비교 우위면에서 크나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씨스의 하동현 사장은 “이번의 사업제휴는 우리 회사가 RFID/USN기술을 터득하기 위한 일방적인 업무제휴가 아니라 중소기업으로서 전문성을 가진 부분에서 서로 상호 보완할 부분을 협력하는 양방향의 사업제휴로서 부산지역 업체들에게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특히 기존의 인터넷 기반의 기술력들이 점차 호응을 받지 못한 데에 대해 새로운 사업영역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그동안의 영업력을 발판으로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고객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면에서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 컴퓨터 관계자는 이번의 사업제휴는 부산지역업체들이 새로운 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특화된 기술에 대해 연계할 수 있는 방향을 고려해 업체 간의 사업제휴로서 수도권지역의 업체들과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기반 경쟁력을 갖추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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