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아닌 주식회사 형태로 출범...해결난제 많아

(가칭)한국해외이주화물협회(회장 : 송정섭·트랜스팩인터내셔날 대표이사)가 5월 30일 창립하고 본격 출범했다. 일단 화물유통촉진법에 의거해 설립된 단체가 아닌만큼 주식회사 형태로 출범했으며, 관련 법령에 근거조항을 만들어 하루빨리 법적인 태두리 안으로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출범 배경은 부정영업 행위 증가에 따른 소비자 권익보호와 허위 과대광고에 따른 업체 선별 기준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국내에는 약 50여 개 업체가 활동하고 있는데 일정 기준을 확보한 기업에게만 협회 가입자격 요건을 부여함으로써 차별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가입 자격은 복합운송업을 영위하는 업체, 대기업 유사상호를 사용하지 않은 업체, 물류시스템을 갖춘 업체 등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3년 외무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외국으로 이주하는 인구는 연간 70만 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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