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 등 특수화물과 성비수기 대체로 시너지 가능

한익스프레스(대표 : 이상묵)가 지난 24일 ‘코카콜라’ 물류업무 아웃소싱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확정됐다. 한익스프레스가 수행하게 될 주요 역할은 코카콜라 여주, 양산, 광주 공장에서 생산되는 완제품과 원부자재를 전국 대리점과 대형 수요처에 운송하는 수·배송업무와 이와 관련한 물류관리 기능이다.
 
특히 한익스프레스는 동절기 성수품인 유류제품 등 특수화물에 강한 면모를 갖고 있었는데, 이번 코카콜라의 하절기 운송품목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사업 구조상의 시너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차량 대형화 등을 통한 운영 합리화를 통하여 화주에게도 물류비를 절감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대형 운송업권을 추가하게 된 한익스프레스는 외형 성장과 함께 안정적 고정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지속적 안정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코카콜라 보틀링 수송에 참여함으로써 음료와 주류 운송분야의 신규 진입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 음료시장 물류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