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지난 17일 독일국가대표팀과 독일축구연맹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2006년 독일 월드컵과 컨페데레이션 컵을 앞두고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이미 루프트한자는 2004년 3월부터 독일 프로축구 우승팀인 FC 바이에른 뮌헨의 후원사로 활동해 왔다.

이번 공식 후원 계약을 통해 독일국가대표팀과 독일축구연맹 회원들은 향후 3년간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의 비행기를 타고 원정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또한 모든 독일축구연맹의 광고, 홍보물에는 루프트한자의 로고가 함께할 것이며, 루프트한자는 선수와 감독을 포함한 독일축구연맹과의 공동 프로모션도 기획 중이다.

루프트한자 안티노리(Thierry Antinori) 부사장은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의 중요한 파트너로 독일축구연맹과 손을 잡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루프트한자의 뛰어난 기술력과 서비스가 국가대표팀과 독일축구연맹이 성공적인 결과를 달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한 독일축구연맹 대표 테오 즈반지거 박사(Dr. Theo Zwanziger)는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창설 멤버이자 항공 업계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항공사로서 독일 축구연맹에 있어 더 이상 완벽한 파트너는 없을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희 기자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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