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품 기내식이 탄생했다.

대한항공이 기내식으로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는 비빔국수가 10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국제 기내식협회 (International Travel Catering Association, ITCA) 연차총회에서 기내식 서비스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어 머큐리상’을 수상했다.

머큐리상은 기내식 부문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기내식 부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수상 부문은 ▲ 기내 서비스 (On Board Service) ▲ 기내식 및 식음료 (Food or Beverage) ▲ 설비 (Equipment) ▲ 기술발전 (Skills Development) ▲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개발 (Systems and Process Development) 등 기내 서비스에 관련된 5개 부문이다. 시상 방법은 5개 부문별로 금, 은, 동상 수상작을 결정하고, 그 중 금상 수상작 중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결정한다.

대한항공은 1998년 비빔밥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 8년만에 다시 비빔국수로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기내식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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