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대표 박정원) 신입사원들이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를 펼쳐 훈훈한 정을 나눠주고 있다.
 
올해 입사한 새내기 23명 전원은 청량리 다일복지재단(이사장 최일도 목사) ‘밥퍼나눔운동본부’를 방문해 노숙자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밥짓기, 반찬 만들기, 무료급식, 설거지 등의 봉사활동을 가졌다.
 
한진해운은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작년부터 신입사원교육에 사회봉사활동 과정을 도입해서 운영하고 있다.
 
교육담당 유지영 대리는  “봉사활동은 그 활동 자체의 의미뿐 아니라 이를 통하여 함께 살아가는 나눔의 정신을 깨닫게 한다”며, “신입사원들에 대한 교육적 효과가 매우 높기 때문에 작년 신입사원 교육부터 적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석한 안혜인 신입사원은 “날씨가 너무 추워 음식을 만드는 데 많이 힘들었으나, 맛있게 음식을 드시는 걸 보니 너무 좋았다.”며,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해 보니 물질적인 지원보다는, 직접 몸으로 실천하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해운은 2006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국제환경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를 만들기 위해 지난 1월 9일부터 약 5주간에 걸쳐, ‘미션수행’, ‘창의적 문제해결’, ‘심신수련’, ‘해운개론 및 OA교육’ 등 스스로가 참여하며 주도하는 교육과 실무 및 이론교육을 어느 때 보다 심도 있게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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