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인천 파라다이호텔에서 GM대우 ‘KD센터’ 안전 건립 만찬회가 개최됐다. GM대우 KD(Knock Down)센터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부품과 반제품을 중국, 베트남 등 전세계 14개국 GM그룹 현지 조립공장에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 완성하는 사업장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해 릭 나일리 GM대우 사장, 이원영 (주)한진 사장,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 이기상 인천항발전협의회장, 박승숙 인천시의회장 등 1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상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KD센터 유치 등 인천지역 발전을 위해 한진, 대한통운, GM대우 등 기업들의 공헌이 컸다”며 “인천시민을 대표해 관련 기업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5월에 준공될 예정인 KD 센터는 GM대우자동차, 한진, 대한통운이 360억 원을 공동 투자해 총 1만 3,000평 규모로 건립하고 GM대우자동차가 10년간 시설물을 이용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형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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