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은 두바이-방콕-시드니 노선 운항을 주 4항차 증편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에미레이트의 'EK418'편은 현재 시드니에서 뉴질랜드의 오클랜드까지 확장해 데일리 운항하고 있으며 오클랜드와 태국의 방콕 간의 신규 연결노선을 만들었다.

이 노선에는 보잉의 신규 항공기인 '777-300ER'기가 투입되며 23톤의 화물을 싣을 수 있다.

리차드 보안(Richard Vaughan) 동아시아 및 호주 항공운영부사장은 "방콕과 뉴질랜드 간의 데일리 직항노선의 신규 취항으로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또한 이번 신규노선의 취항은 최근 뉴질랜드와 태국 간 무역 비즈니스의 증대에 발맞춘 시기적절한 타이밍"이라고 덧붙였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현재 두바이-방콕 노선을 매일 3항차 운항하며 시드니까지는 2항차 운항중이며 앞으로 오클랜드까지 방콕-시드니, 싱가포르-브리스번, 싱가포르-멜버른 노선을 경유해 매일 3항차 운항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 indiee@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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