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단거리 전문 저비용 지역항공사인 한성항공의 한성2호기가 2005년 12월에 도입 될 예정이다. 한성항공 측은 프랑스 에어버스 자회사인 ATR사와 2호기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송금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디.
한성2호기도 한성1호기와 같은 ATR-72기종이고, 보다 나은 고객편의를 위해 기존 72석의 좌석을 66석으로 개조했다.

ATR-72기종은 세계 1위의 여객기 제조사인 프랑스 에어버스의 자회사인 ATR 사에서 제작한 중형 여객기로서 약 800여 대가 제작돼 전 세계 단거리전문 저비용 지역항공사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미 전 세계 항공사들에서 뛰어난 안전성 및 경제성을 인정받아 유럽과 구미의 선진국 항공 여행객들에게서 사랑 받고 있다.

한성항공은 기존 항공료의 70% 수준의 탄력적인 가격으로 운항할 예정으로 주로 기존 항공사들이 취항하지 않는 국내외 공항을 중점적으로 개발해 틈새항공시장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공항 활성화는 물론 항공수요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성항공측 관계자에 따르면 "조만간 '한성 3호기' 도입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앞선 한성1호기 도입시의 노하우 축적으로 한성2호기, 한성3호기 도입 기간이 단축되고 있으며, 비행기 도입 및 사업진행이 원래의 사업계획보다 빠른 진행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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