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항공과 이 항공사의 국내 총대리점(GSA)인 퍼시픽에어에이전시(대표 : 박종필)는 28일 '제1회 대학생 중국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언어를 통한 양국간 문화교류와 대학생들에 대한 취업기회 확대, 중국어에 대한 교육 함양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경연대회 참가 대상은 전국 대학교에 재학중인 중국어를 전공으로 하는 학생으로 한했다. 1차 참가자 모집에 300명이 응시해 원고심사를 통해 23명을 최종 선발해 이날 행사를 치뤘다. 수상자들에겐 관련 항공사 취업과 상금이 주어줬다.

이날 행사에는 이화여대 4학년인 강현주가 '한국과 중국의 교량'이란 주제로 발표를 시작한데 이어 고시영(계명대 2년) 씨가 '대학 생활 중 잊지못할 연극활동 체험', 김도영(단국대 4년) 씨가 '21세기 중국문화', 김민주(외국어대 4년) 씨가 '너 고췄니?', 김성혜(인하대 4년) 씨가 '대학생과 취업', 김세중(대전대 4년) 씨가 '기회'라는 주제를 등을 각각 발표했다.

한편 이날 박종필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용하는 중국어를 한국에서도 널리 보급하고, 상하이항공의 이미지를 고양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을 기회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기업이미지 강화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