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푸켓항공이 영국으로부터 운항중단 조치를 받았다. 이는 최근 항공기 정비 불량으로 인한 것이다. 최근 이 항공사는 이륙하기 전 정비불량으로 항공유가 유출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영국의 이같은 조치에 이어 네덜란드 정부도 운항조치 단행했다.

이전까지 푸켓항공은 영국 런던·갯위크 - 방콕 간 'B747-300' 기종을 투입해 주3회와 암스테르담과 방콕 간 주2회를 운항해 왔다.

현재 이 항공사의 항공기 한 대가 영국 갯위크에 착륙료 미지불로 인해 압류상태에 있다.

한편 태국항공당국은 지난달 이 항공사의 13대 비행기 중 2대에 대해서만 항공안전기준을 준수했다며, 운항승인을 한 상태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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