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박정원 사장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호주 퀸스랜드(Queensland)에서 열리는 제 14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Asian Shipowners Forum)에 참석한다.

ASF는 매년 5월 개최되며, 한진해운, 현대상선, NYK, K-LINE, 에버그린, COSCO, 차이나 시핑 등 약 15개 아시아계 선사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해운경제검토위원회, 선원위원회, 선박재활용위원회, 항해안전 및 환경위원회, 선박보험법제위원회의 5개 위원회로 구성돼 업계 현안과 그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박사장이 속해 있는 해운경제검토위원회에서는 이번에 세계해운 시황에 대한 동향을 분석하고, 일본 MOL사의 아키미쓰 아시다(Akimitsu Ashida) 사장을 신임 의장으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하주협회(Asian Shippers Conference)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선·화주 간 상호 이해와 협력도 모색할 예정이다.

김진희 기자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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