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대표 박정원/ www.hanjin.com )이 국내 최초로, 세계 곳곳에 물자를 수송하는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이야기를 노래로 만든 어린이 ‘해운송’을 제작했다.

해운송은 3일 한진해운이 지난 해 오픈한 '한진해운 어린이사이트(www.hjszine.com)를 통해 소개됐다.

“동그란 지구~ 우리가 사는 별, 아름다운 바다 껴안고 있죠~” 로 시작되는 해운송은 바다의 소중함을 노래하고 이어, “날씬 미끈 폼 나는 컨테이너선” “넓은 가슴 빛나는 이마 벌크선” 등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선박을 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멋진 친구’로 소개한다.

이처럼 쉽고 간결한 가사와 경쾌한 리듬을 통해 해운산업의 역할을 밝고 명랑하게 전한다.

또, 노래와 함께`올챙이송', `당근송' 처럼 재미난 플래쉬 애니메이션이 펼쳐진다.

특히, 사내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한진해운 직원 자녀 7명이 ‘해운송’ 을 직접 불러 녹음한 것으로, 아이들에게 아빠 엄마가 하는 일에 대해 자부심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되는 등, 직원들의 특별한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제작돼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오는 5월12일 한진해운 창립 28주년 기념 문화제 행사의 하나로, 임직원들의 연주와 합창으로 진행되는 불우이웃돕기 성금마련 “작은 음악회”에서도 녹음에 참여한 7명의 어린이들이 직원들의 연주로 직접 해운송이 소개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해운송이 어린이들에게 해운이 생활에 밀접해 있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레 전달해 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사내 외 각종 행사에 적극 활용하여, 어린이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보다 친근한 해운 이미지를 가꾸어 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희 기자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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