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파트너들 축하....벌써 홍보효과 보는 중

 국내의 첫 공인 우수포워더 20개 업체가 선정된 가운데 선정업체 릴레이 인터뷰 1번 타자(?)로 이정실 제일항역 대표를 만났다. 먼저 이 대표는 우수국제물류주선업체 원년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공로를 돌렸다. 

 
이 대표는 “지난번 AEO 인증을 받을 때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우수포워더 인증 역시 일부 특정 직원이 아닌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꾸준하고 주기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모든 직원이 성실하게 교육에 임하고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해 큰 어려움 없이 인증을 받을 수 있었던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제일항역이 다른 국내 중견 포워더들이 이후 인증을 받는데 선구자의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포워더들에게 있어 제일항역의 우수포워더 인증 사례가 일종의 작은 충격으로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라며 “우리도 노력하면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기업이 많이 생긴다면 궁극적으로 인증제도의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인증을 받은 뒤 이 사실을 알게 된 해외 파트너들의 반응에 대단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여러 반응 중 가장 기분 좋았던 반응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많은 해외 파트너들이 인증 뒤 진심어린 축하의 인사를 건네왔다. 그 중 가장 기분 좋은 인사는 ‘너희가 한국 정부로부터 우수 포워더로 인증 받은 사실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라는 말” 이었다고 이 대표는 답했다.
이미 제일항역의 포워더로서 우수한 능력을 충분히 경험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정부의 인증은 당연한 결과라는 의미다. 
 
또한 이번 인증제도의 시행을 통해 기업간 서로 자극이 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이 대표는 덧붙였다. ‘정부가 인증한 포워더’ 라는 그럴듯한 타이틀이 붙은 이상 서로간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원칙에 따라 서로 상호보완하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그는 강조했다.
인증을 통한 홍보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해외 파트너 중 인증서 사본을 보내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했다. 해외 파트너 역시 한국의 우수포워더를 이용하는데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해외에서의 반응이나 홍보효과는 우수포워더 인증제도의 무수히 많은 이익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큰 틀에서 인증제의 취지는 훌륭하다. 이제 그러한 취지를 살려 현재 인증받은 기업과 앞으로 인증을 받게 될 기업들이 얻게 되는 유무형의, 크고 작은 부가가치들을 창조해 가는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이라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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