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릿지월드와이드, 난 지역 집중 솔루션 및 루트 활성화 추진

폴란드항공, 에어발틱의 한국 GSA로 작지만 내실 있는 업체로 정평이 난 제이브릿지월드와이드(대표 : 이영배). 이 업체가 지난 12월 S7항공(구 시베리아항공)의 GSA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앞으로 동유럽에서 CIS, 발틱, 러시아와 발칸 등으로 확장된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정희 제이브릿지월드와이드 과장은 S7항공 GSA로 선정되기까지의 과정에는 지속적인 CIS, 동유럽지역 개발을 통한 항공시장과 화물에 대한 노하우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S7항공의 영업 전략 역시 틈새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다양한 이해관계가 일치했다는 후문이다. 허브가 모스크바인 S7은 한국 시장에서 가능성 있는 지역인 블라디보스톡과 같은 극동지역을 판매 집중구간으로 판단했다. 이 같은 지역선별 및 판매전략 역시 제이브릿지월드와이드와 공동으로 작업하며 양사의 신뢰가 더욱 두터워지게 됐다.
최근 대기업 항공화물이 중국, 동남아 발 증가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물류 계약사들 역시 제3국 발 물량증가추세에 있다. 현재 S7은 홍콩, 베이징 등을 경유한 BSA가 가능하다. 이를 통한 계약사의 물류비용 절감과 노선 다변화를 특장점으로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중국, 동남아 발 운송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GSA 선정으로 확보된 네트워크를 통해 비용뿐만 아니라 운항상황 등에 따라 최적의 루트와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 물론 한국 발 오프라인으로 인한 어려움도 있지만, 근래 항공화물의 특성이 소량 다빈도 형태로 변모함에 따라 물량의 크기와 관계없이 적극적이고 유연한 서비스로 이 지역 대표 GSA로 자리매김 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S7항공의 현재 한국취항계획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극동지역 및 홍콩, 베이징 등 취항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한국취항도 점차 논의될 예정이다.
 최근 아드리아항공으로부터 최우수 오프라인 GSA로 선정된 이 업제는 아드리아항공 뿐만아니라 여러 항공사의 오프라인 영업을 하고 있지만 난 지역 항공화물 솔루션제공 GSA로 거듭나기 위해 협업항공사 획득, 루트개발, RFS 및 AD HOC운송 등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 동원해 고객이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갖추는 것이 영업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임과장은 이미 외국계 자본이 국내 GSA업계까지 진출 한 상황에서 토종 GSA로 성장해가고 있다는 것에 크게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폴란드항공 영엉과 관련해 “폴란드의 브라쵸아프, 포즈난, 무하바 등은 국내 대기업들을 비롯한 하청기업들이 많이 진출한 곳 중에 하나”라며, “이에 폴란드항공본사와 협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폴란드항공 연결편 및 육상운송네트워크 우위에 있는 CIS지역들을 보다 특화해 활성화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현재 폴란드항공의 서비스는 한국 발의 경우 오프라인으로 제공되고 있다. 인천을 출발해 유럽 주요 경유지역인 프랑크푸르트, 런던, 비엔나 등에서 바르샤바를 허브로 연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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