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까지 중국의 3PL 시장은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작년동안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중국내 자동차 생산을 급격히 전개함에 따라 앞으로 중국에서 인바운드 물류를 담당하기 위한 제3자물류(3PL) 시장이 급격히 성장할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맥킨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중국에서 자동차산업의 인바운드 물류는 별로 각광을 받아 와지 못했다. 이는 대부분 자동차 메이커들이 생산공정에 대한 컨트롤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이같은 3PL 시장을 놓고 중국에서 페덱스(FedEx)를 비롯한 DHL, 단자스, UPS와 같은 거대 인티그레이터들이 다국적 포워딩 기업인 엑셀, 시노트란스, COSCO 등과 중국내 시장 점유율을 놓고 극심한 대립양상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대해 맥킨지의 한 관계자는 "현재 중국의 혼란스러운 공급망들을 물류기업들이 정비해 나갈 경우 향후 5년 안에 중국의 3PL 매출규모는 5,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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