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 김일호)은 하이닉스반도체 청주사업장 자동화 부문에 업계 최고의 안정성과 고가용성을 갖춘 오라클 솔루션을 공급해 실시간 데이타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신규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통합생산관리 시스템)에 실시간 정보 제공이 가능한 RTE(Real-Time Enterprise, 실시간기업)를 구현하여 저비용 고효율 운영체제를 구축했으며, 향후 차세대 통합 정보 시스템을 갖춘 실시간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오라클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하이테크 및 제조 산업 분야에 모범 사례를 제시하며 향후 업계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청주사업장에 오라클 솔루션을 도입하여 핵심 시스템인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과 표준 품질관리 시스템(QMS, Quality Management System) 등에서 주요 데이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라클 데이타베이스의 MV(Materialized View) 기능을 이용해 각 시스템간 데이타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하고 공유하여, 통합생산관리 시스템의 병목 현상을 없애고 단위 시스템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하이닉스반도체는 이번 시스템을 근간으로 실시간 통합 데이타 저장소(Data Hub) 등 첨단 시스템을 구축해 비즈니스 효율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국오라클 기술영업본부의 권기식 본부장은 “분산된 데이타를 통합하고 정보를 표준화하여 최신 데이타를 공유하는 것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일 뿐만 아니라 실시간 기업을 구현하는 첩경이 되고 있다.”면서 “오라클은 이번 하이닉스반도체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료를 선행 사례로 향후 RTE구현에서 주도권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희 기자 press@logis-net.co.kr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