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류정보통신(KL-Net, 대표:박정천)는 지난 13일 중국 청도 보세구 관리위원회 정덕안 부주임과 투자촉진국 박철용 국장 일행이 KL-Net 본사를 방문, 국내 해운 항만 등 물류정보화 추진현황에 대한 내용을 소개받고 청도 보세구역 물류단지 정보화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국 보세구역 관계자 일행은 한국물류협회의 후원 아래 지난 4월 12일 중국 청도 한국기업 전용 물류단지 사업설명회를 서울에서 개최했으며, 한국의 물류기업과 주요시설을 시찰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국내 물류정보화 대표기업인 KL-Net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L-Net은 지난 10여 년간 추진해온 물류정보화 현황 및 도입효과에 대한 소개와 함께 내륙 화물거점시설과 수출입화물 거점시설 등 우리나라 물류거점시설의 정보화 성공사례를 통해 청도 물류단지 정보화 구축 방향에 대한 계획을 제시했다.

보세구관리위원회 정덕안 부주임은 “청도 내에는 물류정보화를 추진할 물류정보화 전문업체가 매우 부족함에 따라 대한민국 대표적인 물류정보화 전문기업인 KL-Net의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으며 KL-Net 박정천 대표도 “앞으로 중국 보세구 물류단지 정보화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진희 기자 press@logi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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