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오는 28일 '2005년 춘계중국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중국 서부 물류시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국 서부 시역은 중국 전체 면적의 70%와 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가 '서부대개발'이란 기치 아래 사활을 걸고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며 경제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곳이다.

이 지역은 아직 국내 기업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기회시장이자 결코 놓칠 수 없는 거대 시장이지만 주요 연해지역 도시와 비교해 물류, 운송 문제가 진출 확대에 가장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코트라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국 서부지역의 물류시장 현황을 짚어보고, 그동안 국내 기업 진출확대에 난제로 여겨졌던 물류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공동물류센터 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 서부지역 최대 물류 집산지인 사천성 성도의 물류정책 입안 부도 관계자도 초빙해 현지의 물류산업 발전방향 및 투자여건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코트라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코트라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김진희 기자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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