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대표 : 박대용)은 4월 14일부터 청각 및 언어 장애인을 위한 문자 택배 예약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013-3366-3600'번으로 택배 예약 및 화물추적에 대한 문의 사항을 전송하면 택배 콜센터에서 택배 접수 및 화물추적에 대한 답변을 문의한 사람의 핸드폰 단문 메시지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일반인들은 CJ GLS 택배 콜센터로 전화를 해 택배를 예약하고 화물추적을 할 수 있었으나 청각 및 언어 장애인들은 전화로 택배예약이나 화물추적 문의가 불가능했다.

CJ GLS 택배 콜센터에서는 이 서비스를 이번주 월요일부터 시범 테스트를 했고 문자로 택배를 예약하는 것만 형태가 틀리지 다른 모든 서비스는 일반 택배와 동일하게 이루어져 장애인들이 택배서비스 이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택배예약을 할 경우 013-3366-3600번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데 이름과 주소, 그리고 택배를 보낼게 있다는 내용만 전송하면 되고 화물추적을 원할 경우 운송장 번호와 함께 택배가 언제 오나요 라는 메시지를 보내면 바로 택배 예약과 화물추적 답변을 받을 수 있다.

CJ GLS 콜센터 한순주 과장은 “현재 별다른 홍보 없이 CJ GLS홈페이지에 팝업형태로 서비스 내용을 올려놓았는데도 하루 평균 10건 이상의 문의가 접수되고 있어 고객 호응이 좋다.”고 하면서“많은 장애인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 택배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아 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CJ GLS는 2004년 10월부터 택배 콜센터에 3명의 장애인이 택배상담 업무를 하고 있으며 출퇴근 없이 업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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