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한국 대표 : 데이빗 카든)는 3사분기(2005년 2월 28일까지) 실적에서 희석주당 1.03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희석주당 0.68달러와 비교했을 때 51% 성장한 실적이다.

페덱스의 회계연도 2005년 3사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73억 4,000만 달러, 영업이익은 48% 성장한 5억 5,200만 달러를 기록해 순이익은 전년보다 53% 증가한 3억 1,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프레드 스미스(Frederick W. Smith)페덱스 CEO이자 회장은 "페덱스는 비즈니스, 고객 요구 측면에서 아주 중요한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경제환경이 현재 호전되고 있어서, 페덱스는 향후 경제성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페덱스 계획이 순탄하게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페덱스만의 독특한 비즈니스 전략은 충분히 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3사분기 매출은 73억 4,000만 달러로, 지난해 2월에 인수된 페덱스 긴코스가 기록한 4억 9,900만 달러가 포함된 것이다.

한편 페덱스는 포춘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8위,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6위에 랭크된 바 있다. 페덱스는 또한 포춘지가 선정하는 운송산업 분야에서 1위로 꼽히기도 했다.

김진희 기자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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