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가 캐리어 코퍼레이션의 아태지역 유통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3PL업체로 선정됐다.

항공 관련 장비 솔루션 공급업체인 캐리어 코퍼레이션(Carrier Corporation)이 이 지역의 부품 유통을 관리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ARCD(Asia Pacific Replacement Component Division)를 런칭했다.

캐리어는 또한 아태지역의 14개 국가의 유통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3PL업체로 TNT를 선정했다.

ARCD 설립 이전 캐리어의 유통 업체들은 독립적으로 자신들의 공급망을 관리해왔으나, 새로이 ARCD가 오픈하면서 캐리어의 재고, 물류비, 고객 서비스 대응 시간 등을 최적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ARCD는 창이공항 부근에 위치해 2만 스퀘어피트로 1만 5,000개 이상의 수리부품들을 관리할 수 있다.

윌리엄 브라운 캐리어 아태지역 운영 사장은 “ 부품시장은 캐리어의 성장 원동력으로 우수한 물류 인프라를 보유한 싱가포르에 ARCD를 건립한 것은 우리 전략의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 press@logi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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