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터미널의 운영을 맡고 있는 홍콩인터네셔널터미널은 오는 5월 1일부터 터미널안전부담금(Terminal Security Charge)를 도입할 것이라고 각 선사에 통보했다.

현재 터미널 운영측은 컨테이너 당 6달러를 부과할 것으로 예정하고 있으나 선사측은 안전부담금 부과 이유가 불충분하다며 반대를 하고 있다.

홍콩의 터미널을 필두로 중국의 남부 항만들도 지난해 7월 ISPS 코드가 실시되면서 터미널 보안강화를 위해 발생되고 있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항만안전부담금(Port Security Charge)을 도입할 예정이어서 향후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항만안전부담을 도입할 항만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

김진희 기자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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