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운하를 통항하는 컨테이너 선의 통항료가 오는 5월부터 30% 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향후 3년 간 65% 운임을 추가 인상할 방침이라고 파나마 운하청은 밝혔다.

5월 1일부터 인상되는 운임을 살펴보면 현행 TEU당 32달러에서 42달러로, 2006년 1월 1일부터는 TEU당 49달러, 2007년 1월 1일부턴 54달로로 각각 추가로 인상된다.

한편, 이번 제도의 도입으로 4,200TEU형 파나맥스 컨테이너 선의 통항료는 현행 13만 4,400달러에서 결과적으로 22만 5,000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희 기자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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