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 거점을 두고 있는 에미레이트 항공이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 항공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이 항공사는 상하이, 홍콩과 에미레이트의 스카이카고가 취항하고 있는 다리엔에 이어 내년부터 중국의 베이징에 런칭시킬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2006년 2월부터 두바이-베이징 구간을 논스톱으로 운행하게 되며, 화물 13톤을 적재할 수 있는 에어버스 340-300기가 투입된다.

한편 이 항공사는 올해 말까지 홍콩의 운항횟수를 40% 늘리기로 결정했다.

현재 에미레이트항공은 중국에 여객기와 화물기 주당 32항차를 운항하고 있다.

김진희 기자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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