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와 SAS카고는 두바이-고덴부르그 노선과 두바이-홍콩 노선에서 추가로 화물기 운항 서비스를 제공키로 합의했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3월 말부터 시작되고, 에미레이트는 사스 카고와의 파트너십에 따라 매주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은 홍콩으로 , 매주 화요일, 수요일, 토요일 고덴부르그에 보잉 747-400F를 투입할 예정이다.

히란 페레라 에미레이트의 화물부분 부사장은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와 사스는 지난 3개월여 동안 상호간 윈-윈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두 노선에서도 파트너십의 확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는 우리에게도 좋은 설례를 남기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스 카고의 한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케줄이 확대됨에 따라 스칸디나비아의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홍콩 고객의 니즈에 대해서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추가 서비스로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 화물기가 고덴부르그를 주 5항차 운항하고 매주 토요일과 수요일 뉴욕에 두 차례 운항하며, 홍콩으로는 주당 9차례 운항하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언급했다.

김진희 기자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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