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공항들이 새로 출시된 에어버스의 슈퍼점보 'A380'의 수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활주로는 더 넓혀질 필요가 있으며 터미널들은 많은 양의 화물을 싣을 수 있는 더블 데커 항공기의 쉬운 적재 및 운반을 위해 업그레이드 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제기되고 있다.

심지어 이런 개선에도 불구하고 공항들은 다른 공항으로부터 비행장을 통해 통과하는 큰 제트기들의 운항을 멈추게 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어떤 관계자들은 'A380'의 중량이 터널과 고가도로의 붕괴를 초래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하고 있는 눈치다.

미 연방항공청은(The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뉴욕의 존.F.케네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등 미국의 주요 4개 공항이 이 새로운 여객기를 수용하기 위한 계획을 규정중이고, 앵커리지와 멤피스 공항은 FAA와 화물 버전에 대한 협력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버스 측은 많은 공항들과 협상중이며, 2011년까지 정기편 운항중인 항공기의 착륙이 가능한 다수의 공항들을 고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백지영 기자 indiee@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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