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시랜드(Maersk Sealand)가 최근 덴마크 세관 및 식품·수산·농업국(DFFE)과 협력을 체결하고 유럽연합의 수출업체에게 수출 환불금(Export Refund) 지불을 신속화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수송정보의 온라인 관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U는 올 8월 1일가지 시행결과를 평가한 다음, 본격적인 도입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 덴마크에서 이같은 온라인 업무가 성공리에 이행될 경우 전 EU 국가로 확대 시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재 덴마크 세관과 DFFE가 수작업으로 행하고 있는 수출 환불금 지불 업무를 머스크 시랜드 웹사이트를 이용해 수출업체를 선정하고 선적정보를 파악해 업무를 온라인화한다는 방침이다.

수출 환불금은 설탕, 곡물, 분유, 버터, 치즈, 육류 등을 대상으로 EU 역내 가격과 세계 시장 가격간의 차액을 수출업체에게 돌려주는 일종의 보조금 제도이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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