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동안 아시아 주요 항공사들의 항공화물 수송실적이 전년대비 12.9%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아시아·태평양지역 항공사 협의체인 'AAPA(Association of Asia Pacific Airlines)' 멤버사 16개 항공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이 멤버사에는 우리나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말레이시아항공(MAS), 에어 뉴질랜드, 에바항공, 콴타스, ANA, 가루다항공, 로열 부로네이, JAL,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퍼시픽, 타이항공, 차이나에어라인, 베트남항공, 드래곤항공, 필리핀항공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같은 수치는 프레이트 톤 킬로미터(FTK) 기준으로 이 협의체는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 협의체는 아·태지역 항공사들의 정보와 관심사를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이다.

또 최근 세계적 분석기관인 메릴린치(Merrill Lynch)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작년 12월 세계 항공화물은 16%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연중 기준으로 가장 급격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작년 12월까지 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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